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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열차

송성헌 2015. 01. 24. 오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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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쓰고 도포 입은 양반들은

진작 기차에서 내렸다


총대를 부여잡고 탄

사회주의 전사들도 내리고


갑질 때문에 시비가 붙은 사람들도

서둘러 하나 둘씩 다 내렸다


전라도 흙 가슴

경상도 하회탈 웃음을 태우고


평안도에서 평양냉면

함경도에서 함흥냉면 이야기를 싣고


뽀오

나진을 지나

열린 하늘로 달렸다.


댓글 3개

겨울산 2015. 01. 25. 오전 09:38

종단 열차를 타고 저 한라산에서 두만강 까지 쭉 ~

차기자 2015. 01. 25. 오전 10:52

서울, 평양 그리고 부산 통일이여 빨리 오라.

문희 2015. 01. 26. 오후 09:59

모처럼 시원한 열차 탑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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