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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울
이원국 2015. 02. 20. 오후 10:01
3968
이원국 2015. 02. 20. 오후 10:01
3968
망울
돋으려면 돋든지
피려면 활짝 피시든지
망설이는 자태는
수줍음은 아니시지요
해 없음도 아니고
님 없음도 아닌데
바람도 춘풍이라 하신데
방긋 봉긋 미소만 짓나요
그리움 잔뜩 안고
나비도, 새도 없으니
노래를 기다리나요
잠든 아기처럼 고와요
[東源]
댓글 1개
안성훈
2015. 02. 26. 오전 10:45
꽃망울을 정말 아름답게 묘사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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