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없음)

문태성 2015. 03. 17. 오전 09:07
4126

(詩作) 봄 타령 

 

 

새악씨 문 어귀

낭군 기다렸듯.

 

사모관대 의젓하니

꼬까치마 흔들대며.

 

잡힐라 달아날까

춘풍 어여 오시는가.

 

한 시름 젖혀두고

맞장단 가락 차려놓고.

 

만산홍엽 물들일 적

내 영혼은 심천 날 적.  

 

이 천지가 왜 모였든

놀며 뛰며 불러보는.

댓글 8개

박영배 2015. 03. 18. 오전 09:10

시조풍이군요.. 봄내음이 물신 풍기는 듯 합니다

문태성 2015. 03. 18. 오후 12:39

봄 마중을 나와 주신 박영배님, 행복을 전합니다.

문희 2015. 03. 20. 오후 10:15

'봄 처녀'와 같은 운율의 느낌입니다. 주인공은 우아한 봄 각시같습니다만.. 여러번 읆어보니 재미있습니다.

문태성 2015. 03. 20. 오후 11:06

봄날, 곤하게 턱을 고이고 햇살을 쪼이다 졸고 있는 새댁이 부러워할 주인공이옵니다. 문희 시인님!

박종영 2015. 03. 23. 오후 11:23

봄 가락 장단에 어깨춤이 절로 추임새를 다듬는 시절, 흥겨운 가락에 젖어 봄을 들이 마십니다.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문태성 2015. 03. 26. 오전 09:55

넌즈시 한 밤마다 다가오는 봄에 취해집니다. 박종영 시인님!

이가을 2015. 05. 01. 오후 03:51

문박사님의 감각적인 시에 손 흔들고 떠난 봄을 다시 불러들이고 싶습니다 평안하시지요?~^^

문태성 2016. 04. 26. 오전 09:42

오~~! 이가을 시인님! 이 봄 맞고 보니 가을이 오기 전에 뵙고 싶어집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