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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기도

김문숙 2015. 07. 11. 오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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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기도




               한은총 김문숙


새벽 세시에 일어

만물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모두 제치고

위에 계신  그분께 소곤소곤 기도합니다.  


감사 감사 감사

영광 영광 영광

법궤에 위에 세웠던 그룹들 천사들도

그리 노래하였겠지요


물리적인 법궤는 주께서 감추시고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 심비에 새겨 졌으니

눈감아 

무지개 보석 영롱한  

아름다운 천상의 노래들를 음미합니다.


빳빳하게 풀먹인 비단폭을 찟듯이  

새벽의 고요를  쏴아 쏴아 힘차게  가르며 질주하는

창밖 자동차들의 소움도

단 잠깨어 일하는 거친 컴퓨터의 숨소리도

천상의 노래에는 도무지 딴지를 걸수가 없지요 .  


그 천상의 노래들 속에

나를 사랑하는 주님의 음성과

목사님들 선생님들

할머니 어머니 언니 동생 또 친구들과 제자들  

가장 많이 내가 사랑받던 이들의 목소리들을

나는 어쩌다 가끔 구별해 낼 것 같습니다.


오 어쩌면 세월이 가는 동안

또 한 사람 또 한 사람 그 노래에 합류하면서

완벽한 영광의 대열에 줄 서겠지요.


그 어느때 우리들도

마지막 천사의 나팔소리 울려퍼지면

모두 가슴벅찬 눈물로 웃음으로

승리의 팡파레와 환호속에서

싫었던 고왔던 정든 지구의 시공을 벗을 테고요


거룩하고 아름다우 천사들의 시중을 받으며

우리 모두 그리웠던 그 신비의 나라로

신나게 신나게 날아갈 것입니다

댓글 7개

괜찮아 2015. 07. 12. 오후 01:45

새벽기도 저도 하고 싶네요. 어떤 느낌일까?

안성훈 2015. 07. 13. 오전 09:54

대단한 믿음의 간증입니다. 부럽습니다. 믿음과 표현력이

김문숙 2015. 07. 13. 오전 10:30

분명히 아랫글을 삭제 했는데도 두 번 씌여져 있읍니다 다시 아랫쪽을 지워도 다시 나타나네요 이상한 현상입니다.

김문숙 2015. 07. 13. 오전 10:31

저는 선생님보다 결코 대단하지 않습니다. 가끔 교인들이 착석한 아래위층을 바라 볼때 거기 얼마나 영롱한 빛을 내는 지 한 번 살펴 보십시요 하나님의 보석으로 가득차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김문숙 2015. 07. 13. 오전 10:34

예 좋은 말씀입니다 한 번 참석 해 보세요 거기서 천상의 울림을 듣게 될 터이니까요 그 기쁨은 ---말로 할 수 없읍니다. 새벽기도라는 제도에 매여서 형식적인 참여를 벗어납니다. 아마도 저보다 더욱 원대한 꿈이 이뤄지시는 가슴벅찬 날이 올겁니다.

김현배 2015. 07. 13. 오후 12:03

거룩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눈에 보이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김문숙 2015. 07. 13. 오후 01:55

에 김현배님 감사 드립니다. 여전 올라오는 자주 작품들도 그렇고 항상 부지런하십니다. 늘 좋은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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