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문을 열면
문을 열면
한은총 김문숙
앞 현관 문을 활짝 열면
솔솔솔 도봉산 바람 산타다 내려오고
큰 유리 뒷창까지 화끈히 열어 두면
하늘하늘 새구름도 내 창으로 달려와
조용한 첫 여름
앞 뒤로 통하여 흐르는 기운
오늘따라 새벽처럼 하 이리 신선하니
그댈 부를까해
감자 호박 부추 풋고추 양파도 넉넉하니
다시마 멸치 고기 국물 내어
파 송송 마늘다져 따끈따끈 시원한
수제비 떼어 두어 그릇 떠 놓으랴
새큼한 간장이나 매실 초고추장 찍어먹게
조개 굴 오징어 쭈꾸미 야째 두루 섞어
따끈따끈 해물전 부쳐 놓으랴
뭘 보든 먹든 뭔 얘기 하든
마주보고 하하 웃기만해도
이리 마냥 행복한 건
앞 뒷문 열어 놓아 바람 통하듯
이젠
너도 나도 맘 문이 진짜 열려진게야
댓글 8개
마주보고 하하 웃기만해도 ~ 그냥 행복함이지요
높은 이상을 위해서 관계맺고 쓰는 다양함보다는 진정한 상상의 세계가 , 더 필요한것 같은데 ...... 상상의 꽃이 더 아름다운 것 아닐까요.
예 그렇기도 하겠지요? 더욱 행복 하십시요
소영님의 행복한 웃음이 보이는 듯 합니다. 신령과 진정의 축복이 더욱 크게 임하시기를
김문숙님 감사합니다 김문숙님과 언젠가 마주 보고 웃을 기회가 오겠지요? *^^*
예 그렇게 되겠지요?ㅎㅎ
축제의 문은 언제나 열린 것 같습니다.
예 언제나 열려 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예 축제의 문이 언제나 쉽게 항상 열릴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읍니다. 김현배 시인님 더욱 행복 하십시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