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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꽃의 비애
이춘영 2015. 10. 12.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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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영 2015. 10. 12.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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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꽃의 비애
울부 짖는다 .
\" 내가 보이지 않나요 ?
밟지 마세요.
제 꽃잎이 다 망가져요.
제발 부탁 드려요\"
키작은 꽃은 하루에 거의
천번씩 이런 말을 외쳤다 .
그래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꽃잎이 망가지는 것도
상관없이 그 옆을 그 앞을 밟고
또 밟고 지나 갔다 .
키작은 꽃은 매일 울고 또 울었다 .
땅 가까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
개미와 개똥벌레만이 멀거러미
바라볼뿐 ,
내말이 도통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
그런데 어느 하루
마음씨 착한 소녀아이가
키작은 꽃앞에 앉아서 사진을 찍다가
키작은 꽃이 예뻐서 \" 이꽃을 가져다
잘가꾸어 친구들에게 보여 주어야 겠다 \"
하며 , 양지바른 창가로 화분에 담아
옮겨 주었다 .
키작은 꽃은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하며
창밖을 보고 , 하늘과 그 앞의 전경들을 보며
잠깐이지만 행복한 꿈에 잠겼다 .
댓글 1개
이춘영
2015. 10. 15. 오전 03:07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은 조화로움이다 . 무엇을 대하고 살며 영원하다는 것에 촛점을 둘때 , 그 사람의 실체마져도 아름다울수 있는 삶 자체가 조화로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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