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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박종영 2015. 11. 15. 오전 11:41
3773
박종영 2015. 11. 15. 오전 11:41
3773
빗방울
-박종영
생명 있는 것들 모두
살아 있으므로 영광인 오늘,
하늘 구름의 조화 그 힘으로
지상으로 내려보내지는 우리는,
작고 영롱한 얼굴
두려움 없이 즐거운 웃음으로
오직 땅으로 땅으로만 촉촉한 물빛으로 스며드는,
동질의 힘을 얻기 위해 뛰어내리는 우리는,
눈물이 모자라 울지 못하는
서러운 이별의 길목에서 그리움을 노래해 주고,
언 땅 헤집고 나오는 어린싹 살갑게 보듬어
수많은 색색의 빗방울을 불러
몸 부딪쳐 모이면
우리는,
바다가 된다.
댓글 4개
문희
2015. 11. 18. 오전 09:53
오늘도 떨어지는 작은 빗방울, 이별과 그리움을 노래한다 생각하니 우산으로 가리고 싶지않습니다.
박종영
2015. 11. 19. 오후 12:02
모아지면 바다가 되는 큰 힘의 빗방울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모두 삭막할것입니다. 정깊은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문희 글벗님 건승하십시오/
김성훈
2015. 11. 22. 오전 11:45
바다는 항상 모든것을 포용하는 대상인듯 합니다.
박종영
2015. 11. 22. 오전 11:52
모든것은 바다로 통하는 자연입니다. 동질의 작은 물방울 한 개의 융합, 거대한 힘을 얻습니다.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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