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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세상
이춘영 2015. 11. 22. 오후 01:52
3998
이춘영 2015. 11. 22. 오후 01:52
3998
우리들의 세상
비가 온뒤
우리들의 세상은
바깥 전기줄에
달려 있다 .
바람 한번 불면
휘청이는 전기줄에
우리들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 .
살면서 알아 본
테러와 얼룩진 잔상들로
웃지 못할 한판의
드라마를 보는 듯
우리를 비극으로 내몰고
우리는 안간힘 쓰며
비극의 반전을 준비하는
사력을 다하는 전사들로
출현 한다 .
크게 도는 맥락보다
내 앞에서 발에 체이는
돌뿌리처럼
작은 스트래스에
자극을 받는다 .
죽음도 그리 멀리 있지
않은 듯 보이고
세상에 좋은 것들과
않좋은 것들을 비교하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기억 한다 .
댓글 1개
문희
2015. 11. 23. 오후 05:17
내 주변 사람을 위하여 혹은 나를 위하여 갑자기 종이 울릴 수도 있는 암울한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작은 기쁨도 소중하게 여기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수양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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