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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설명할 수 있겠는가

김현배 2016. 01. 01. 오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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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습관이 계속되는 중에

들판엔 꽃들이 피고 지고

곁에 있던 수많은 인연들도 하나 둘 떠나갔다네


더이상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 때

홀로 거대한 날개를 펴서

가장 멀리까지 날아가리니


세상이 한쪽으로 기우는 탓으로

목숨만큼 귀한 오늘을 먹어치운다네


머지않아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면

누가 과연 설명할 수 있겠는가


떠나가던 시간이 다시 돌아와

다할 수 없는 영광으로 가득 차는 것을


- 20150908

댓글 2개

주몽의 활 2016. 01. 04. 오후 01:51

잘 지내시지요? 아무도 설명할 수 없을것 같은데요.~~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김현배 2016. 01. 04. 오후 03:26

댓글 감사합니다. 주몽의 활님. 기다림엔 언제나 보상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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