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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공원

김현배 2016. 01. 03. 오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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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정취 아름드리 나무 아래

달빛을 사모하는 벤치들


그 누가 험한 세상을 탓할 수 있으리요

어디선가 길고양이 우는 소리 들리는데


지나가던 사람들 하나 둘 모여

깊은 밤 시원한 이야기 꽃을 피운다네


두런거리는 소리 너머로

사각의 검은 건물만이 오늘을 알려주는데


도시는 공원으로 숨을 쉬고

공원은 도시를 필요로 하니


아름드리 나무 잔가지에 이슬이 맺혀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우리들의 城이여


* 20150928

댓글 2개

이춘영 2016. 01. 04. 오전 06:23

좋은 글 감사 합니다 .

김현배 2016. 01. 04. 오전 08:12

댓글 감사합니다 이춘영님. 좋은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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