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내 마음 속에 박힌 말

이춘영 2016. 01. 12. 오전 09:51
3966


                         내 마음 속에 박힌 말


내 마음 속엔

얼음같이 차가운

돌처럼 새긴 말

조약돌처럼 새긴 말


한달  , 두달  ,

일년  , 이년  ,


세월이 흘러 ,

이제 혹독한 추위도

견디는 말 ,


보석처럼 새긴 말

가끔

꺼내어 본 ,

뜨거운 돌처럼 새긴 말 .


가슴이 아파서

가슴이 찢어 질듯

온갖 좋은 것이 흩어질듯

아귀찬 말 ,


다시는 되새김질 하지 말자고

괜찮다 . 괜찮다 .

다짐 한 말 .


이제 뺀다 한들

아무 의미 없는 말 ,

뒤돌아 보기 싫은 말 ,

아파도 울지 않는 말 .





댓글 1개

이춘영 2016. 01. 12. 오전 09:53

말은 우리에게 병도 약도 된다고 합니다 . 글을 한번 올려 놓고 , 뒤돌아 서기도 전에 또 올릴 글들이 있다니 , 놀랍습니다 . 모두 행복 하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