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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
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
내가 죽은 듯 가만히
있으면 , 살끝이 아리듯
그대의 영혼이 다녀 간다 .
겨우 내 머리 위에
고마운 집한채를 남기고
형체만 알아 볼수 있는
빛을 간직 한체 .
무엇을 먹었을까 ?
무엇을 입었을까 ?
어디서 살아 갈까 ?
번쩍이는 뇌리에 스치는
생각들이 , 걱정을 앞서고 ,
벌써
집을 짓고 , 음식을 장만하고
옷을 빗고 , 신을 삼는다 .
그런 무형의 유산들을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사랑의 끈을 달아놓고
배푼다고 한다 .
생각이 이어지고 , 마음이 닿는듯
고요해지고 ,
내가 움직여지는 모든것이
누군가를 위해서 일때 ......
사랑은 실현 된다 .
댓글 4개
동백 꽃잎이 너무 얇아서 , 만져보면 그래도 조금 두꺼운 느낌에 감탄한다 . 노란 수술들이 나와서 빨간 꽃잎에 사르르 가루를 떨어 뜨리고 잎사귀 도톰하게 받치고 , 빨간색 강인함이 마음에 들어 달갑다 .
아름다운 시어에 마음을 함께합니다. 겨울동백이 붉게 피어 봄을 마중합니다. 절기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인고의 시간을 갈고 닦아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감동의 글 감사드리며 늘 건승과 문운을 빕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
좋은 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사랑이란 늘 그렇게 다가와서 새로운 생명을 주리라고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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