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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바람이 그칠 즈음 -
뜨는 해를 바라보며
한없이 길어진 날들을
시원하게 나누는
오늘의 날짜를 적으며
싫어도 미워도
합을 정으로 바꾸며
살아내는 오늘
희망의 돗단배를
띄우는 오늘
말을 보내며
새로운 말을
들어보는 오늘
기대감을
가져보는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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