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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나의 빈 자리

시사랑 2016. 02. 20.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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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나의 빈 자리 이 재 호 너무 바쁘게 살아왔구나. 마음 속 빈 자리를 걱정하자. 비위낼수록 채워지는 빈 자리를 위해 자리에 알맞는 무엇이라도 만들 때이다. 제 시간에 맞추어 예약된 자리를 찾아와 앉는 사람들은 복 받은 저녁일 것이다. 채워질수록 아득하게 비워가는 자리라면 저 숭엄한 빈 자리의 쓸쓸함에 우리는 옷깃을 여미자. 그대와 내가 세상에 때 묻은 옷을 벗고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비어 있음은 부끄러운 일이다. 아무렇지 않게 위안 받을 빈 자리를 찾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위한 약속 하나 아직 지키지 못하였을까? 외롭다는 것은 바쁘지 않다는 증거이다. 빈 자리의 그리움을 배우자. 빈 자리가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을 배우자.

댓글 2개

참숯 2016. 02. 23. 오전 08:51

빈자리가 너무 많은 것도 문제지만 빈자리가 없는 사람은 더 큰 문제입니다 자리에 알맞는 우리네 삶이길 바랍니다

문희 2016. 02. 24. 오전 08:46

빈 자리에 세상의 아름다움, 사랑이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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