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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가는 길을 묻다

박종영 2016. 02. 21.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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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가는 길을 묻다

 

                      -박종영-

 

우수 절기 지나
회색빛 산에 오르면
번들번들한 산 동백 푸른 가지마다
붉은 꽃 웃음이 벙글고,
 
산골 바위틈마다 차가운 물 내리는 소리
푸른 가슴으로 돌아와 기쁨 넘치고

 

겨우내 언 땅을 밀치고
솟아오른 복수초 그 힘찬 기운에
그대의 가슴으로 열리는 따스한 오솔길이
노란 산수유 웃음으로 버무려 지는데,

 

오늘은 화사한 봄의 기척을
누구에게 물을까?

 

댓글 2개

문희 2016. 02. 24. 오전 08:49

따스한 오솔길로 기쁨과 희망이 함께 오는 봄을 기대합니다.

박종영 2016. 02. 24. 오전 10:12

변산바람꽃 복수초가 피어나는 초봄입니다. 아직도 쌀쌀합니다. 감사드리며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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