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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송성헌 2016. 03. 19. 오전 08:05
4051
송성헌 2016. 03. 19. 오전 08:05
4051
한 편을 위해
저 편을 헐어내다 보니
이 쪽이 없어지고
저 쪽도 없어지는데
내 생각에 남아 있는 한 쪽을
네 생각에
실어주고 나니,
네 생각이 우월해지고
내 생각도 보름달처럼 뜬다.
내 것만 가지고 갈 때는
내 게 점점 적어지더니,
내 것을 네게 건네주고 나니,
내 게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댓글 1개
문희
2016. 03. 25. 오후 04:04
보름달의 큰 원과 같이 너나 나는 하나의 객체로 존재하는 밝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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