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봄비
박동수 2016. 03. 26. 오후 11:24
5590
박동수 2016. 03. 26. 오후 11:24
5590
봄비
글 : 박동수
차분히 속옷 적시고야
꽁꽁 얼었던 짙은 그리움을
눈물이듯 내리는 봄비에
초록빛 뿜어내고
가슴속에 묻어둔 진한 사랑
꽃망울로 밀어 낸다
질퍽이는 길을
맨발로 추적추적 걸어오는
그대 발걸음소리
수많은 색색으로 피워낸
꽃잎을 모아
봄비 오는 길 위에
꽃길을 만들고
차마 수줍어도
봄비 따라 오는 님
오래오래 기다리리라
20160326
댓글 2개
박동수
2016. 03. 26. 오후 11:42
봄따라 봄이 오는지 봄비따라 봄이 오는지 분간하기 어려운 세대에 길거리에는 아직 싸늘한 바람이 불고 봄비에 행여 따슨 봄이 올까 기다리는 언 가슴을 열고 길위에 꽃길을 만들고 봄을 기다리는 민초들의 마음을 ......
저녁놀
2016. 04. 02. 오전 11:42
봄비 촉촉히 내리는 길 위로 작은 물꽃을 만든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