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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론

송성헌 2016. 03. 27.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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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가지고 있는 빛은 그게 아닌 데

고운 빛은 어디다 두고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칙칙한 빛을

보여주고 있나


사람들은 그 빛이 참 빛인 줄 알고

그 빛처럼

칙칙하게 물들기 시작한다


그 빛 대신

고운 빛으로

펄럭여 줘도 좋을 텐데

칙칙한 빛으로 이야기하니


낯선 빛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지붕 밑으로 몰려와서

한참씩 잡담을 하다 갔다.

댓글 1개

저녁놀 2016. 04. 02. 오전 11:43

저마다 자기가 잘 났다고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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