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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화되지 않는 그리움
박영숙영 2016. 04. 04. 오전 10:56
4033
박영숙영 2016. 04. 04. 오전 10:56
4033
풍화되지 않는 그리움
박영숙영
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늘만큼
산 앞에 마주서면
산 만큼
바다 앞에 마주서면
바다 만큼
과즙 같은 그리움이 가슴에서 출산을 하네
하늘이 비를 쏟아 말을 하고
산이 불덩이를 토해서 말을 하고
바다가 입을 열면
안개꽃
파도파도 밀려와 님을 부르네
그리움에 표백되어
박제된
사무치는 가슴이
백사장에 모래알로 누웠어도
날마다
풍화되지 않는 그리움이
새벽으로 일어서네
시집:영혼의 입맞춤 중에서
댓글 2개
문희
2016. 04. 05. 오전 09:18
흘러간 세월이 없다면,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 없다면 그리움이 있을까요? 하나씩 찾아보는 그리움으로 기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박영숙영
2016. 04. 08. 오전 11:59
문희님 반갑습니다. 하나씩 찾아보는 그리움.......그리움은 젊은 시절에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할수 있는 행복이기도 하지요 좋은 발자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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