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뭘 그리 허둥거리시나

송성헌 2016. 05. 21. 오전 09:02
4580

기본이 있어야 사는 데

기본은 어디다 두고

뭘 그리 허둥거리고 있는가


햇볕이

밀린 고속도로를 거슬러 오르며

기본을 찾고 있다


하늘을 속이고

약자를 속이며


뭘 그리 허둥거리고 있는가


고즈넉한 하늘이

도라지꽃 같은 눈을 뜨고


양심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고 있다.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