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5월의 장미

박영숙영 2016. 06. 10. 오전 07:51
4816

 5월의 장미

 

             박영숙영

 

혼자서 짝사랑하다

피맺힌 가슴 안고 죽어간

어느 순결한 처녀의 혼백이

저승길 가면서 뿌려 놓은

눈물이

장미꽃으로 피어 났을까

 

시집간 첫 날부터

소박맞은 어느 여인이

수 많은 밤을 별을 세며 지새우던

가슴앓이 한이 되고

속속들이 숨긴 눈물 가시 되어

저리도

붉은

심장만이 살아서 장미꽃 되었을까

 

핏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장미꽃 서러움이

내 가슴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촉촉한 그리움이 하늘로 일어서는데

허공에서 빛나는 저 미소는

아직도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장미꽃 가시가 목에 걸리어

목젖을 돋우는 구나

 

시집: 영혼의 입맞춤ㅡ 중에서

2016.4.29ㅡKorea World휴스톤 신문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미주문학서재

http://cafe.daum.net/reunion1004/

댓글 8개

저녁놀 2016. 06. 12. 오후 05:59

5월이 화사한 장미가 6월 까지

박영숙영 2016. 06. 14. 오전 05:02

저녁놀님 방문감사합니다 많은 시인들이 장미꽃의 아름다운만 노래합니다 칼날처럼 박혀있는 장미꽃의 가시를 보고 장미꽃의 가시는 왜............

박신숙 2016. 06. 16. 오전 08:22

안녕하세요...

림 2016. 06. 16. 오후 05:21

너무나 곱고 아름다워 꺽지 말라고 가시가 있습니다.

박영숙영 2016. 06. 17. 오전 08:06

박신숙님 반갑습니다. 많이 웃을수 행복한 날 되시기를 ...........

박영숙영 2016. 06. 17. 오전 08:08

림 님에게 방문 감사합니다. 가시 ....아,~그렇군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세진 2016. 06. 18. 오전 06:06

장미를 보는 시각이 ... 호수위의 백조의 발을 볼 수 있는 혜안을 모두 갖기를...

박영숙영 2016. 06. 18. 오전 09:38

오세진님 방문감사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장미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하~ 호수위의 백조의 발을..........열심히 연구해 보고 상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