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말” 한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6. 09. 10. 오전 10:32
4430

“말” 한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물처럼 투명하고

흙처럼 꾸밈없고

아가의

배냇짓 웃음같이 순수한

그 말

“말” 한마디 듣고싶어

가슴을 비워 놓았습니다

 

소음처럼 부대끼는

말 말들

창밖에 눈 내리고 바람부는 날에는

어둠을 태우는 초의 눈물같이

따스한

그 말

“말” 한마디 듣고 싶어

가슴을 비워 놓았습니다

 

먹구름 하늘가린 사이, 사이로 보이는

별빛의 속 마음같이

사무치도록 눈물겨운

그 말

“말” 한마디 듣고싶어

가슴을 비워 놓았습니다

 

나눌수록 깊어가는 사랑같이

가슴에 심어지면

절망한 영혼에 희망이되고

빛이되어

갈증을 해소시키는 샘물처럼

보석같은 신비의 말

그리운

그 말

“말” 한마디 듣고싶어

가슴을 비워 놓았습니다



2016 .9.9ㅡHouston Korea World 시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http://cafe.daum.net/reunion1004/



댓글 2개

서용칠 2016. 09. 14. 오전 09:36

육체가 건강한 사람은 정신의 양식을 듣고싶어하고 정신이 허한사람은 자연에 기대고싶다 나는 다 약한사람이라 사랑이란 말을 듣고싶다

박영숙영 2016. 09. 14. 오후 12:56

그 어떤 말이라도 서로에게 마음을 나눌수있고 서로에게 격려와 용기를 줄수 있는말을 할수 있다면..... 가슴을 따듯하게 할수 있는 행복이겠지요. 서용칠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