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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6. 10. 12. 오전 09:52
3847
문태성 2016. 10. 12.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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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榮鹿 문태성
인간이 만든
세상의 모든 것은 배설물이다.
내가 움켜 쥐고 채우는
모든 것들도 동일한 질감들이다.
완전히 벌거벗겨질 때까지
노추를 쌓아야만 할 것이더면
탐욕의 노예이다.
나의 전부를 버리지 못하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니.
오물을 치우지도 못하고
홀로 가는 인생길목에서
남긴 유물이 슬며시
담벼락 밑으로 숨을 죽여 준다.
댓글 2개
문희
2016. 10. 17. 오전 10:20
노추를 벗어나려는 노력보다 욕심없이 살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인생관의 정립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다만,노후에 현명하지 못함으로 또는 피해에 의한 무거운 짐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괴로운 숙제입니다. 감사합니다.
문태성
2016. 11. 17. 오후 03:13
자유르르 향유하고 사는 백세 인생길, 흉터를 남기지 말아야 할 길~~! 그 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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