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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피는 계절

박동수 2016. 10. 13. 오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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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피는 계절
                  
                      글 : 박동수


그리움이 짙어가는 계절
하늘은 청명하게
푸르고
햇살이 고운 봄엔
기다림의 사연
꽃빛이 뜨거운 여름이면
불꽃 사랑의 사연들


코스모스 빛 붉게 피는 날
하늘이 물들면
모두가 떠나 가야하는
쓸쓸한 계절


낙엽이 바람에 날리는
생의 끝자락
당신과 이별의 언어를
삼켜야 하는
애절함이 
붉고 푸른 향내로 짙은
코스모스의 계절이여

             
                       20160910

댓글 2개

문희 2016. 10. 17. 오전 10:27

코스모스는 우리의 마음을 가장 폭 넓게 차지하는 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움, 슬픔, 외로움, 순수한 사랑, 다양한 색의 조화.. 가을에 코스모스가 없다면 마음의 감성도 상당부분 없어질까 두렵습니다.

박동수 2016. 10. 17. 오후 01:30

그런것 같에요. 젊었을적이나 지금이나 가을녁 코스모스를 보면 같은 감정이 드는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요즘은 성급한 코스모스가 한 여름도 피는 것을 보면 계절의 감각도 변해 가는 것인지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 감사 합니다 문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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