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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대한 체육회 마크를 달고

박영숙영 2016. 10. 25.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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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대한 체육회 마크를 달고

 

                                 박영숙영

 

올해도 문학모임에 참석하기 위하여 9월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시간이 있는 날에 달리기에 참가해 볼까하고, 인터넷 이곳 저곳을 찾아 헤메다가Run in Seoul 마라톤에 등록을 했다

 

지난봄 중앙일보 창간식에서 최병철 체육회장을 만났을때 우연히 달리기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그때 휴스톤 체육회 마크를 달고 한국에서 뛰어 달라고 부탁해 왔다. 나는 달기기를 할때 유니폼처럼 성조기와 태극기를 모자에 꽃고, I LOVE MY TWO COUNTRY 라 티샤스를 입고 달리는데, 그기에 휴스톤 대한 체육회 마크가 덜어간 새로운 티샤스를 최병철회장이만들어 주었다

 

9월25일Run in Seoul 마라톤 출발시간은 9시 라고 했다.서울 지리도 잘 모르는데다가, 지하철을 타고 행사장까지 가야해서 새벽 5시 일어나 준비를 했다. 찐한 거피 한잔을 마시고, 달걀 하나로 아침식사를 했다. 그리고 6시에 동생집을 나섰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2번 출구를 나오니 바로 행사장이었다. 여의도 시민공원 행사장에는 어젯밤 무슨 공연이 있었던지, 잔디밭 광장에는 사람들이 깔고 앉았던 무슨 광고용 종이는, 여기 저기 널려있었고, 몇군데의 작은 쓰레기통 옆에는 쓰레기가 무더기로 쌓여있었다. 한국은 세계10위권 안에드는 잘 사는 나라라고 하는데, 교통신호는 잘 지키고 있는것은 볼수 있었지만, 공중도덕은 아직도 제자리 수준인것 같다는 생각에 자꾸만 미국과

비교되었다

 

7시쯤 행사장에 덜어 섰을때 부스마다 빈 천막이 서 있었고, 8시가 지난 후에야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몇 사람들이 나에게 말을 걸며 휴스톤의 동포사회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물어 오기도 했다. 약 2천명의 사람들이 달리기 출발선에 섰다. 9시에 출발하는 풀 마라톤은 해프를 2번 왕복하고, 9시 10분에는  해프마라톤이 출발했는데, 10K를 달리는 나는 9시 20분에 출발했다. 많은 사람들 중에는, 오십중반을 넘어 보이는 사람은 몇 안되는것같았고,대부분의 사람들이 30,40대로 젊어 보였는데, 그중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아 보였다. 나의 속도와 비슷하게 달리는 옆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반환지점까지 함께 달렸는데, 나는 반환점 이후는 걸어서 완주했다.

 

미국에서는해프완주 시간을  4간 주지만, 한국은 도로확보가 어렵다고 하면서, 달리기 완주시간을 3시간으로 한다. 그런데 도로확보가 어렵다면서, 왜 신선한 새벽 기운이  다 빠진 중참이 되어서  달리기를 하면서 완주시간을 3시간만 주는지 이해 할수가 없었다. 주최측에서 후원한 누군가가 앞에 나와서 연설을 하고 , 스트레칭을 하고, 애국가도 없이 달리기를 시작한다. 미국에서는  출발전 애국가만 부르고 , 행사를  위해서 누가 후언을 했는지 추최측의 연설없이 달리기를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공공모임에서 애국가가 생략되고,  태극기가 사라졌다고 하니,  애국심의 뿌리는 어디가서 배울수 있을것인지,  왠지 조국애가 결열되어 가는

댓글 4개

사색의향기 2016. 10. 27. 오후 03:55

저희 행사에는 애국가 부릅니다. 물론 기나긴 연설은 가능한 안 합니다....^^

박영숙영 2016. 10. 29. 오전 08:54

당연히 그래야 겠지요. 우리나라 태극기를 찾기위해 수 많은 선조들이 , 애국열사들이 목숨을 잃어서 되찾은 태극기 이고 우리나라 국기인데 당연히 그래야겠지요. 감사합니다.

문희 2016. 10. 29. 오후 07:39

마라톤의 도전정신 부럽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날리며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공공 장소를 오염시키는 행위는 창피한 일인데 죄송합니다. 우리 시민 모두의 책임입니다. 행사장엔 너무 일찍 가셨군요.ㅎㅎㅎ

박영숙영 2016. 10. 31. 오전 11:41

문희님께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면 아마도 저의 도전정신은 아주 어렸을때 부터 길러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들만이 귀히 여기던 그 시절 ㅡ 제워로 오빠가 , 제 밑으로 남동생, 그 사이에 저라서 , 부모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뭐든지 열심히 하고 잘 해야 했던 것이 , 자연스레 도전 정신이 기러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ㅡ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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