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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송성헌 2017. 01. 05.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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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다 된 사람이

아직 철이 덜 들어

다리 위에서

찬 비를 맞고 있다


어린애가 어른으로 성장해야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것처럼

절절매는 사람도

아직 철이 덜 들어 그런 것도 있다


휘청거리다 가로 막힌 둑을

무너트리기 위해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한 쪽에선 아직 어린 사람을

헤아려 주기 위해

따뜻한 무지개가

반원을 그리며 서 있다.

댓글 1개

문희 2017. 01. 09. 오후 10:01

아름다운 무지개가 희망과 구원을 선사하기를 기원합니다. 어린애에게나 어른에게나 우리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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