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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7. 05. 31.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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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榮鹿 문태성

 

한 줌,

움켜쥘 수 없다면

헛 것인 줄.

 

한 점,

심장 속 깊이 삼켰다가

뿜어 낼 수 있다면야.

 

새로움 가득한 풀밭을

가로 질러 내달려보아도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어느 들꽃 소식이 들릴는지.

 

공허한 생각 허물어트리려

바람은 천지를 주유하나

다시는 오지 못할 것이니.

 


댓글 2개

박종영 2017. 06. 09. 오전 10:40

바람, 보이지 않아도 피부로 느끼고 냄새로 감을 잡는 바람의 소리 만약 바람이 없다면 우리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것입니다. 좋은글에 머물었습니다. 감시합니다.//

문태성 2017. 07. 24. 오후 01:58

움퀴지도 못할 것, 바라보기만 할 것, 보지도 못하는 세계에 풍덩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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