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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생명수

박영숙영 2017. 06. 19.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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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생명수

 

            박영숙영

 

 

만물을키우는생명수가땅을적신다

높은사람낮은사람가리지않고

하늘에서자비로운비가내리면

죽은듯이누워있던풀이 일어서고

 

소근소근꽃망울알근달근향기품고

과실수는열매속에씨앗을밴다

 

먼지앉은숲은목욕을하고

목축인새들은창공을날아오르는데

 

아, 내 영혼의 생명수는 님의 사랑

슬픔도기쁨이되고

불행도행복이되고

절망도희망으로바꿀수있는

요술쟁이님의사랑나에게주오

 

장미꽃처럼요염하지않아도

목련처럼우아하지않아도

나, 님을 위한 한 송이 꽃이되 길 바라오니

내영혼의빈잔을채울수있는

님의사랑을

님의사랑을내가슴에철철넘치도록주오

 

2017. 6. 16 ㅡHouston Korea World 신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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