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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 자리에
김현배 2017. 07. 09. 오전 05:00
2317
김현배 2017. 07. 09.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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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물가에 서 있는 사람들
그 누구의 사랑을 갈구하는 것인가
물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나르고
내 좁은 시야는 점점 더 깊어만 가는데
아, 물을 건너는 일이 이리도 어려운 것은
내가 그대를 사랑하고
그대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었던가
언젠가 뜻깊은 자리에 모여 앉아
지난 시절을 이야기 할 때도
늘 한 자리에 머물러 있을 우리들
계속해서 물을 건너보지만
물은 결코 우리를 지나치지 않으니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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