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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미소
김현배 2017. 07. 22.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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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배 2017. 07. 22.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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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솟음치는 아침의 태양을 보고자
이른 새벽 길을 떠났다
아무도 없는 너른 평야는
그지없이 고즈넉하게
새로움을 반기는 듯했다
생각해보라
텅 빈 공간에 홀로 서 있는
충만된 기쁨을
어느덧 붉은 태양이
머리를 내밀었지만
나는 그대로
멈춰 서 있을 수만 없었다
이리저리 춤추고 있는 내게
아침의 환한 미소가
다가왔다
문득 바람이 멈추고
어둠이 가셨지만
내게는 오직
그대 뿐이었다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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