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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았다네

김현배 2017. 07. 23. 오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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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게도 자유가 있다면
거친 파도를 타고 넘는
서퍼들의 진한 숨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텐데


아, 내게도 여인이 있다면
매일 밤낮으로
보고 또 보고
참으로 즐거울 텐데


아직 내겐 그러한 기쁨이
존재치 않아
조금 슬프기도 하다네


허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네
내겐 아직 두근거리는
심장이 있으며
내겐 아직 기억이 남아 있으니


그대가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나는 그대가 보이는 것이라네


하하
짧지만 길었던 내 일생이
그 마지막에 이르는 날
꿈에 그리던 여인을
자유로 만나는 날
어쩌면 그날이, 그날이


참으로 행복한 오늘


- 20170625

댓글 4개

곽기영 2017. 07. 24. 오전 09:13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김현배 2017. 07. 24. 오후 10:30

ㅎㅎ 감사합니다. 오랜만이네요.

박종영 2017. 07. 26. 오전 10:01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그리움을 찾아 떠나는 인생길이 부럽습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생각하면, 참으로 행복한 오늘임을 압니다. 귀한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김현배 2017. 07. 26. 오전 11:48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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