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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보며

송성헌 2017. 07. 26.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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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온 몸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

해를 보면 마음이 흡족했는데


요즘 해를 보면 피하고 싶다


또 한번 해는

우리에게 다가오고 싶은 꿈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는데

해보다 구름이 좋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어디에

큰 비가 내려

다리가 끓어지고

집들이 턱없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해가 사람들에게 오고 싶어하듯

우리도 이젠 해를 위해 가야겠다


댓글 2개

김현배 2017. 07. 27. 오전 10:20

해가 구름으로 사람들을 밀어냈는데, 구름에서 나온 비가 다시 해를 그리워하네요. 좋은 시입니다.

송성헌 2017. 07. 31. 오전 09: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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