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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의 말씀

김현배 2017. 09. 03. 오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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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손가락 너머로
아름다운 악기가 보이고
애잔한 음악이 연주되면
어느 몽환의 세상이 다가와
서두르지 않는 걸음을 걸으라 한다

고집스레 붙잡은 가치는
공허속에 남겨두고
일치된 감정에 놀라는 순간
은은히 스며드는 향기가
공간을 가득 채우고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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