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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외롭고 쓸쓸한 것

백원순 2018. 01. 24. 오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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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외롭고 쓸쓸한 것

                                         백 원 순

 


 


 


가을 하늘 맑은 날

구름 한 점 없는 날에

그대 내게 올 줄 알았다

 


늦가을 쓸쓸한 저녁

노을이 외로운 마음에 번질 때

그대 내 아픈 가슴 만질 줄 알았다

 


바람 불고 눈 내리는 겨울

더 이상 앉을 자리 설자리 없을 때

어두워가는 텅 빈 산자락에서 홀로 그대를 기다렸다

 


아름답고 포근한 봄날

사람들이 오고가고 비 오는 분주한 저녁거리에서

가슴 젖지 말라고 그대 내게 사랑을 내 밀었다

댓글 6개

김민재 2018. 01. 26. 오전 10:24

불타는 사랑만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되는거 같습니다.

문희 2018. 01. 30. 오전 07:04

사랑은 한 겨울에도 따뜻할텐데 봄까지 기다려야 하는 외로움이 있군요. 기다림 없는 사랑이란 생각하기 어렵긴 하지요.

문태성 2018. 01. 31. 오후 12:12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이 떠 오릅니다.

백원순 2018. 02. 01. 오전 11:10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백원순 2018. 02. 01. 오전 11:14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백원순 2018. 02. 01. 오전 11:16

벌써 2월입니다. 2월에는 추위를 \"이월\"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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