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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김용호 2018. 11. 06. 오후 07:05
627
김용호 2018. 11. 06. 오후 07:05
627
그리움
김용호
나는 완벽한 그리움이 있어 좋다.
그리움이란 둘이 할 때 찾을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의 말을
생각 해내고 다른 사람이 내 대신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을
아주 긴요하게 생각 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완벽한 그리움이 있어 좋다.
그리움이란 내가 그이에게
넉넉한 여유로 꾸밈없이
솔직 담백하게 진실 어린 사랑의 말을
할 수 있으며 내 자신을
배반하지 않고 그이를 소유
할 수 있기 대문이다.
나는 완벽한 그리움이 있어 좋다.
내일도 오늘처럼 해와 달이
운행하는 하늘 아래 산 속에 많은
이름 모를 새들처럼 작은 입술 모아
휘파람 불며 그리움을 노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완벽한 그리움이 있어 좋다.
사랑도 흔한 사랑이 아니고
진실도 흔한 진실이 아니고
사랑과 진실이 지닌 그 심오한
뜻에 부족함이 없는 제한 없는
마음으로 오직 그이를
그리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 1개
김민재
2018. 11. 08. 오전 09:35
그리움은 허전함과 따스함, 어울리지 않는 그 정체모를 감정으로 혼돈을 느끼기 쉬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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