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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사 행각

윤해균 2018. 12. 24.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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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신사 행각

                      윤 해 균

기분이 좋으면 저절로 휘파람을 분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

글도 잘 써지고 총기가 팔팔하면

귀신같이 그날에 전화가 오고

의심 스러운 행각이 스물 찾아온다

동지 두루 엮어 호기도 부려보고

보통때보다 술도 오버하며

인생 뭐있어 별거아니야 타령이끝나면

호주머니도 가벼워진다

 

다음 순서로 매번 후회하며 속죄하듯

심한 운동으로 온몸을 두드려 깨끗이 딱고

수도승 같은 모범 생활을 유지한다

또 더러워지면 딱는 걸어다니는 애물 몸통

참으로 매번 반복하여

돌고 돌아 또 다시 떠 다니는 일탈

어이구

내가 살고있는 지구도 나처럼 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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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역정을 시로 물드린 윤해균 회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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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김민재 2019. 01. 08. 오후 12:47

누군들 시련없고 고민없는 사람이 어디겠는가 라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코끼리 2019. 02. 08. 오후 12:27

나이들면서 조금식 엷어지고 조용한 시련이랄까요 ? 일상 탈출 윤 해 균 도시가 뒤로 흐른다 남아있는 희미한 불빛은 종착역 한곳을 향하여 발광하며 치닷는다 질주가 끝나가는 시간 정숙히 그냥 쉬는데 익숙해져야한다 더 이상 위반이나 더 이상 반성은 없다 홀로 아리랑을 부르더라도 더 가지도 부르지도 마라 위험한 모든 운행을 멈추고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당당히 오뚝 서서 반겨라 세상일 뒤집어 보지말고 전화기 들여다 보지말고 타지말고 걸어라 뛰지말고 혼자 걸어라

하이디 2021. 08. 27. 오후 10:57

시를 사랑하는 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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