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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집 풍경

김용호 2019. 04. 07.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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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집 풍경 김용호 겨울이란 계절에 軟禁(연금)된 집 주위 나무들은 희망도 명망도 잃지 않고 봄이란 고마운 계절에 解禁(해금)되어 근심과 회포를 걱실거리는 봄바람에 떠나 보내고 너울거리는 아지랑이를 바라보며 봄 햇살을 만끽하며 푸른 꿈을 펼친다. 돌담넘에 텃밭에서 노랑 수건을 쓰시고 채소를 심는 할머님 옆에서는 누렁이 한 마리가 낮잠을 자고 할아버님은 두엄자리 옆에 세워 둔 늙은 경운기에 두엄을 싣고 방정맞은 횐점박이 염소를 매달고 마룽 벽에 걸려 있는 벽시계를 힐긋 바라보시며 삽작문을 나서 신작로를 따라 떠나신다

댓글 1개

김민재 2019. 04. 09. 오전 10:05

시골집은 제아무리 허름해도 포근하고 정겨운 느낌으로 기억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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