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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함(Waltz No. 2, Shostakovich)
아련함(Waltz No. 2, Shostakovich)
백 원 순
아득한 옛날
저쪽 먼 길
사람들이 오고 가고
코스모스
산들산들
스쳐지나가는 듯한
맑은 가을 향기
투명한 파란 하늘가
맴돌더니
까마득한
저 앞 모퉁이길
하얀 점 하나
가슴이 시려오네
댓글 4개
맑게 다가 올 가을을 생각하며 몸도 마음도 맑게 다듬어 봅니다. 모든 인연 속에 사랑도 아픔도 이어지지 싶습니다. 고운 날 이어가시길요~^^
먼 곳에서부터 먼 곳으로 다시 몸이 아프다 조용한 봄에서부터 조용한 봄으로 다시 내 몸이 아프다 여자에게서부터 여자에게로 능금꽃으로부터 능금꽃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몸이 아프다 김수영 - \"먼 곳에서부터\"
계절의 변화에서 마음의 변화처럼 나도 모르게 변화는 마음의 흐름이 조금은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Shostakovi ch's Waltz No 2 makes me ponder over 'good memories' in my life, but in other way go into a feeling of missing that precious things are disappearing in life. Have a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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