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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했던 삶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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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했던 삶의 이정표
-박종영-
혼자서는 적적하겠기에
운 좋은 시절 아름다운 인연으로 선택한 그대,
오늘은 작정하고 반려자의 의무로
옆에 앉아 가쁜 숨결을 조심스럽게 듣는다.
수줍어 가녀린 심장의 소리로 들려주던 언약
처음의 그 날 밤엔
사랑의 의미를 모른 채,
부끄러운 마음으로 뒤늦은 시간을 반성한다.
사람이 누구를 그리워하는 것은 정이다.
진정한 일체의 의미로 유행을 따르지 않았고,
사계절의 소문에 휩쓸리지 않았으니
지켜주고 나누는 즐거움도 그대와 약속한 백년해로다.
아픈 시련과 눈물을 아끼면서
지루한 가난에서도 사랑의 깊이를 곱게 다스려
삶의 물음에 행복의 문을 열고 우뚝 서 있는 한 사람,
오늘에야 어지러운 인생의 남루를 벗으니 눈물이 난다.
댓글 4개
내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수 있다면 정말 좋으련만 항상 말은 내 마음의 조금밖에 전달해 주지 못하는거 같아 많이 아쉽고 그리운거 같습니다.
시를 읽으며 저 자신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가끔 공통 능력의 한계에 대해 원망을 받곤 하는데. 우뚝 서 있는 사람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사랑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인연은 하늘이 점지해 준 만남입니다. 백년해로가 으뜸으로 치는 선물입니다. 그 백년을 향하여 서로 손잡고 가는 인생길, 환한 미소로 열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젊은 시절, 밖으로만 내달리던 시절이 반성됩니다. 남자의 자리가 군림할 자리가 아닌데 별난척 한 못난 짓이 후회도 됩니다. 이제 공동으로 길을 다음어 가는 여생이 있어야 할 세월입니다. 정겨운 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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