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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야기

백원순 2019. 09. 30.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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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이야기

                                                                                 백 원 순








                밤하늘에 가장 밝은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려와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 있노라고...

                                                          알퐁스 도데의 “별” 중에서





  꽃 이름에는 별과 관련된 이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Star flowers 와 같이 직접적인 별이름 꽃들이 있는가 하면 꽃잎이 오각형 모양의 별을 닮은 꽃들을 Pentas flowers 라고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는 것 같다.

  오늘날에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천문학자나 공부하는 학생을 제외하면 별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 본다. 가끔 자연 속으로 여행을 하거나 하면 밤하늘을 바라보고 별이 많네 하고 말할 뿐인 것 같다.

  나에게 있어 별이란 언제나 홀로 있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옛날 먼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갈 길을 인도 받기위해 별을 보고 걷는 다거나 먼 바다를 항해하는 외로운 뱃사람들이 별을 보고 방향을 잡고 거친 물결을 건넜을 것이다. 아니면 깊은 산에서 홀로 가축을 돌보는 목동들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별을 보고 이야기하거나 별자리를 만들었으리...

  이렇듯 나에게 별은 외롭고 고독한 사람들이 바라보며 눈가에 눈물방울을 훔치며 맑게 씻긴 눈을 들어 저 먼 밤하늘에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 별을 보고 마음을 달래는 대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시대는 방향을 알거나 항해를 하거나 할 때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를 사용하여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 것이다. 도시 생활에서는 별을 바라보려 해도 많은 불빛에 의해 잘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살아가는 일이 바빠 일부러 별을 보려는 일이 드물 것이다.

  별을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 살아가는 일이 힘들거나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 일거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따라 살려고 마음의 길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일게다. 우리는 은하계의 수십 억 별들 중 태양계에 속해 있는 행성에 살고 있고 매일 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태양과 같은 수십 억 개의 별들이 우리 태양계 주위에 빛나고 있다는 것과 우리의 우주의 어마어마한 별들 가운데서 밤을 보내며 잠을 잔다는 사실은 엄청난 놀라운 기적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세상에서 별들을 보고 그 별들의 이야기를 주인집 아가씨이자 그가 사랑하는 스테파네트 아가씨에게 들려주는 알퐁스 도데의 “별”에 나오는 목동처럼은 아닐지라도 가끔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이 우주에는 우리만 존재하는 것 만 아니며 많은 별들의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별들이 또렷이 보이기 시작하는 어느 가을밤에 서글픈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

댓글 4개

문희 2019. 10. 01. 오전 09:49

아직도 인류의 과학으로 풀지 못하는 우주, 별의 세계, 저 우주는 나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명을 끊은 천문학자도 생각나고..., 드넓은 우주에서 한반도 xx번지, 70여년 싸우고 등등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상의 불이 없는 곳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것은 은하계의 무한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희망과 꿈과 도전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대도 해 봅니다. 별 이야기 감사합니다.

김민재 2019. 10. 01. 오전 10:20

별들이 없는 휑한 밤하늘은 달과 함께 처량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밤하늘은 별이 있어 아름답고 별이 있어 환하며 별이 있어 밤이 무섭지 않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숨쉬는데 있어 산소의 고마움을 모르듯 매일 뜨는 별이기에 오랫동안 별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온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원순 2019. 10. 01. 오전 10:49

우리 은하에는 2000억-4000억개의 별이 있고 1000억개의 행성이 있답니다. 우주에는 2조개의 은하가 있으며 지금까지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은 우리 지구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좋은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백원순 2019. 10. 01. 오전 11:05

꽃과 같이 아름다운 별들이 밤하늘에 언제나 빛나고 있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한 달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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