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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송성헌 2019. 11. 08.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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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상이변이 아니라

기후변화의 시대를 사는 것 같다.

 

쏟아지는 폭우가

도로를 점령하여

물에 잠겨 차가 지나가고 있다     


비가 먼 길 가는 사람을 막는 것처럼

이슬이슬 내리는 줄 알았는데

 

그 빗 소리가 아직도

내 마음에 물들어 있는데

 

요즘은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지 않고

가랑비처럼 내리지 않고

 

단숨에 마을을 덥고

들을 덥고 있다

댓글 2개

문희 2019. 11. 09. 오전 11:28

이런 비가 오래 내리는 것은 원치 않는 일입니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어두운 세상을 원하는 비는 없을 것입니다.

김민재 2019. 11. 12. 오전 09:39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자연의 재해를 만날때 우리는 항상 그 위대한 힘을 비로서 깨닫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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