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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

송성헌 2020. 02. 17.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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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넘어오던 해가

하늘로 향하다가

밑에서 올라오고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고 있다.


산 정상에서는

땅을 내려다보고 있는 해와

하늘로 빛나는 빛이

서로 마주 만나고 있다.


나무들도 모두

흰 빛이 되어

평화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내 마음 한 구석에

다른 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이 있어서

정상에서 이것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고 나니


마음 안에도 흰 빛이 가득 차서

태백산 눈처럼 평화로운 풍경이

나타났다


당골로 뻗은 계곡도

새로운 물소리를 내며

눈 속을 내려가고 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0. 02. 20. 오전 08:31

태백산 눈을 보고있노라면 하얀 눈의 절경이 많이 느껴지고 감탄하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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