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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
송성헌 2020. 02. 17. 오전 09:01
537
송성헌 2020. 02. 17. 오전 09:01
537
능선을 넘어오던 해가
하늘로 향하다가
밑에서 올라오고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고 있다.
산 정상에서는
땅을 내려다보고 있는 해와
하늘로 빛나는 빛이
서로 마주 만나고 있다.
나무들도 모두
흰 빛이 되어
평화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내 마음 한 구석에
다른 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이 있어서
정상에서 이것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고 나니
마음 안에도 흰 빛이 가득 차서
태백산 눈처럼 평화로운 풍경이
나타났다
당골로 뻗은 계곡도
새로운 물소리를 내며
눈 속을 내려가고 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0. 02. 20. 오전 08:31
태백산 눈을 보고있노라면 하얀 눈의 절경이 많이 느껴지고 감탄하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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