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그리고 그대가/김용호
김용호 2020. 02. 18. 오후 05:06
524
김용호 2020. 02. 18. 오후 05:06
524
그리고 그대가
김용호
시린 발을 둥둥 구르게 했던
야무지게 추었던 긴 겨울이
천수만 겨울 철새들처럼 떠나고 있습니다.
그대는
붙잡을 수 없었던 수많은
아쉬움 들을
이제는 떠나 보내야 합니다.
가슴을 시리게 했던 시련들도
겨울 철새처럼
이제는 그대 곁을
떠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봄이 와
꽃을 피울 꽃나무들처럼
그대가
마음에 꽃을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대가
봄 햇살만큼 따스한 사람과
다정하게 어깨동무하고 꽃길을 걸으며
나보다 몇 곱절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0. 02. 20. 오전 08:30
그대가 항상 있다는 것만으로 외로지 않고 힘이 되는거 같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