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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김용호
김용호 2020. 03. 30.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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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2020. 03. 30.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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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김용호
유유히 흘러온 맑은 물이
고여있는 호수
호숫가에
아름답게 노래하는 새들의 화음은
누가 이제껏 쓰지 않은
아름다운 한 편의 시입니다.
나는 호숫가에서
무명초를 어루만지며
설레임과 우려로
잠시 마주 할 그리움 앞에 선
나그네입니다.
호숫가까지 나를 따라온
그리움이 떠날 때
그 그리움을 따라
나는 호숫가를 떠나야 합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0. 03. 30. 오후 09:49
항상 마음은 호숫가의 물처럼 평온한듯 하면서도 찰랑거리는 불안함이 엄습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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