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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꽃

이필종 2020. 08. 15.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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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꽃 이필종 저절로 저리 될 리가 없다 먼 옛날 그의 조상은 남루한 초막의 선비였거나 산촌 은하수마을 이어주던 가난한 뱃사공 이었으리 그의 핏줄이 돋아 오른 그 꽃 가슴으로 보아야 푸른 화심을 본다 청산계곡 오솔길 오르며 도포자락 흩날리고 푸른 강물에 노 저으며 부르는 아련한 뱃노래가

댓글 2개

문희 2020. 08. 18. 오후 12:13

노력과 경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강위를 헤쳐가는 그리 가볍지않은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김민재 2020. 08. 24. 오후 09:41

푸른 강물과 흥겨운 노래는 어떤곳도 외롭거나 낯설게 만들어주지 않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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