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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흐르는 바람
박종영 2020. 10. 10. 오후 03:42
540
박종영 2020. 10. 10.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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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흐르는 바람
- 박종영
아득한 하늘 아래
두메산골 점점이 흩어진 초가집 그 집,
봄꽃 같은 그 처녀 시집은 갔을까?
고향으로 흐르는 바람에
실려 보내는 가슴 치는 마음,
그리움은 떠나봐야 더 가까워지고
헤어져야 뜨겁게 만나는 환희의 날이 있나니,
새로운 만남 기약하고 떠나보아라
이별도 하나의 업(業)이거늘,
몸이 먼저 아는 그리움 한 개 자리 잡고 있으리라
댓글 4개
김민재
2020. 10. 12. 오후 10:33
사람이든 집이든 그리우면 더욱 더 생각나게 되는거 같습니다.
문희
2020. 10. 13. 오후 01:28
훝날, 흐르는 바람따라 초가집에 들러 보니 쌕새기 울음에 고추잠자리 높이 맴돌고 창가와 어우러진 그녀의 맑은 눈동자가 그리움을 더한다.
박종영
2020. 10. 13. 오후 02:28
명절때만 되면 고향으로 향한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그리움을 전하던 지난날이 있었습니다. 삶의 근원이 보고싶은 것입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0. 10. 13. 오후 02:31
시골집 봉창문에 달빛 스며들고 귀뚜라미 울음소리 그치면 귀세우고 듣던 발걸음소리에 흘러간 그리움이 추억입니다.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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