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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고생

류인순 2021. 01. 01.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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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 선자령에서 -





사서 고생 / 류인순

 


별빛 내리는 

깜깜한 새벽 산길

차가운 바람이

서슬 퍼렇게 달려드네


헤드랜턴 매달고

온몸 촉각 곤두세워

길을 더듬으며

오르고 또 오른다


뜨는 해는 

매한가진데

사서 고생하는 사람들


일 년 중 

딱 하루

그 해를 보겠다고.







댓글 4개

김민재 2021. 01. 01. 오후 10:06

보람있고 뜻깊은 일이 많은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희 2021. 01. 04. 오후 01:49

도전, 인내. 열정은 계속 사서 고생해야 되나 봅니다. 그렇게 마음을 가다듬으니 살아갈 수 있나 봅니다.

정채균 2021. 01. 06. 오후 10:09

흠~ 저는 고생 길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무언가 아쉬운걸요^^

천숙녀 2021. 01. 08. 오전 06:31

일 년 중 딱 하루 그 해를 보겠다고. 그 해는 신년의 첫 해인 까닭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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