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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천숙녀 2021. 01. 27.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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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철커덕 철커덕 씨줄과 날줄을 잇는다

 

침묵이 가슴으로 흐를 때 얇아지는 기억을 들춰

 

반쪽 잎

부비고 살자

뿌리 서로 옭아맨다

 

댓글 3개

천숙녀 2021. 01. 27. 오후 02:04

시집 (안부) 에서 <나는 늘> 88p 구연배 시인님의 해설에서 - 베를 짜듯 씨줄과 날줄을 이어 얇아진 기억을 완성시키고 불 완전체의 반쪽 잎 부비고 살자 뿌리 서로 옭아맬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필자는 이 시를 행복과 즐거움의 극치를 표현한 합체의 사랑엮음으로 읽는다.

김민재 2021. 01. 27. 오후 09:30

초롱꽃처럼 새롱한 느낌이네요

천숙녀 2021. 01. 28. 오후 06:07

김민재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맙습니다 새롱한 느낌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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