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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連理枝 ) 사랑
연리지(連理枝 ) 사랑
박영숙영
해가지고 달이 뜨고
하늘은 땅을 품어 미래의 문을 열고
만물은 대륙의 품에 안겨
방긋방긋 봄이 돋아 난다
흔들리며 피어나서
눈물 없이 사는 삶 어디 있겠냐마는
가뿐숨을 몰아쉬며 쓰러지지 않으려고
외로운 나무가 나무에게 기대어 위로받는다
시달켜서 상처난 영혼을 서로 보듬고
고통을 나누며 단단하고 강해져서
대지 깊숙히 내린 뿌리
태양이 뜨는 아침 하늘 우러러
내일이 있어 중심 잡고 일어 선다
들끓어 올랐던 젊은 날의 열정다해
일생을 정직하게 나무로 살아오면서
세상바람이 흔들면 흔들리는 대로
모든 허세와 집착을 털어버려도
뿌리는 결코 흔들림없이
님의 수액과 체온으로 내가 살고
나의 수액과 체온으로 님이 살아
빛이고 희망되어 함께 손잡고
산넘고 강 건너
영원으로 가는 길 노을이 곱다
서로가, 서로에게 물들어 하얗게 익어가는
전설의 사랑이야기
비익비조(比翼飛鳥) 뗄레야 뗄수 없는
접이 붙은 몸과 마음
하나로 깊어지는 연리지(連理枝 )사랑
ㅡ유튜브 영상시 모음중에서ㅡ
박영숙영/YongSuk Beally
사랑과영혼 리챠드김 섹소폰연주
댓글 2개
사람이든 식물이든 애틋하게 살피고 챙겨주는 모습은 감동을 불러오게 되는거 같네요.
김민재 선생님 고맙습니다. 유튜브 주소를 잘목 개재해서 영상이 나오지 않아서 글번호 6294로 다시 올렸습니다. 고난을 격지 않는 과실수는 열매를 매지 못하더군요. 앵두며, 사과며, 등등 미국 휴스톤 저의 집 뜰에 심어 보았는데 과실이 맺지를 못하더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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