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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천숙녀 2021. 03. 04.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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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숙녀 2021. 03. 04.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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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봄보다 먼저 내게 시가 되어 안겨왔네
겨드랑이 가렵더니 눈빛 환히 맑아 졌어
각질이 벗겨 졌나 봐 세포마다 피가 돌아
봄소식 하나에도 시가 있고 노래 있어
노래하는 여울 되고 춤추는 강물 되어
마침내 바다에서 만나 꽃울음을 만들겠네
아는 가 예쁜 내님 나도 그대 시가 되어
그대 향한 긍률한 밤 가슴 치는 뜨거움
해 맑고 건강한 인연 사는 날까지 이어지길
댓글 1개
김민재
2021. 03. 05. 오후 11:19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은 희망을 상징하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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